초절정 S라인의 바디를 소유하고 있는 미녀들은 말한다.
"7시 이후에는 절대로 먹지 않구요. 운동을 꼬옥 해주어요"
그래서 나도 지금부터..
두주먹 불끈..
그녀들의 생활패턴을 답습해보련다.
S라인은 못되더라도 ...s라인은 되자..
그런데 7시가 넘어서면서 슬슬 배가 고파오는 저주를 받은 내 식욕.
8시..피자를 시켜먹을까?? 간신히 유혹을 뿌리쳤다.
9시.. 햄버러 사먹으러 갈까?? 그러나 또 간신히 참았다.
10시..던킨가서 도너츠
한보따리나 사올까나??
아냐..아냐..이래선 안돼.. 참아야돼.. 낼 먹자..낼 아침이 오면..
11시.. 대문 앞 전단지에 붙여진 통닭그림이 먹음직스럽다..
아... 참 맛나겠다. 그렇지만 안돼지..
하지만 곧 이어 12시.. 슈퍼에 가서 호빵 2개, 과장 2봉지를 사서
순식간에 없애버렸다..
티비광고에 피자헛 신메뉴가 또 나왔다고 자랑질이다..
맛있겠다.
걸신들린 뱃속,, 돈 모이면 작두한번 타야겠다.
오늘도 나의 s라인 계획은 인치 늘어난 허리와 함께... 내일로 미뤄줬다..
내일 다시 시작될 나의 다이어트~~를 위해 홧팅!!
- 2006/12/04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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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0/0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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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레떠링은 "수신자부담 1541"이다.
레떠링이라 함은 발신자가 애칭을 정해놓으면 상대방 화면에 그 애칭이 그대로 뜨는 것을 말한다.
처음 나의 레떠링은 "심은하 꼭 닮은분"이었다가 "샬랄라공주"였었다.
레떠링만으로도 나의 미모를 짐작가능케 해주기 위한 나의 친절한 배려이기도 하다.
모르고 만나면 얼마나 놀랄정도로 빼어난 미모인가? 그렇지??
(발끈하는 자가 있다면 살아가면서 자신감은 정말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고 말해줄란다.)
뒤이어 지루함에 빠진 내가 무심코 해놓은 "수신자부담 1541"
그런데 이 레떠링을 해놓고 난 다음부터
전화를 걸면 재미있는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
센스가 넘치는 친구들은 레떠링임을 금방 알아채고 레떠링이 재밌다며 웃으며 넘기지만
센스가 바닥이거나 레떠링의 기능을 모리는 구석기시대친구들은
언짢아하며 화를 내기도 한다.하지만 곧 그들도 소탈한 웃음으로 급마무리를 짓는다.
하지만 오늘 난 센스가 바닥을 기다 못해 강한 중력의 이끌림에도 여전히 바닥을 기고 있을
한 친구를 만났다. 그녀의 프라이버시를 무시해 실명을 거론하자면 이름은 김현주양..
(센스도 중력을 이길만큼 대단하지만 그녀의 몸도 이젠 중력에도 끄떡없을것 같았다.)
친구생일선물을 사러 백화점을 들렀다가 근처에 사는 친구도 볼겸 전화를 했다.
나: (발랄한 목소리) 현주야.어디야? 나 너희집 근처에 왔는데 잠깐 볼까?
친구:(명랑한 목소리)야..니 어딘데..남..근데 이게 뭐야?
수신자부담이 뜬 걸 보고 친구는 조금 언짢아하는 것 같았고
난 그것이 레떠링이라고 밝히지 않으며 돈이 없어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근처에서 길을 몰랐던 나..다시 전화를 걸다
나:(발랄한 목소리) 현주야. 거기까지 가는데 몇번 버스 타야해?
현주:(조금 퉁명한 목소리) 10분밖에 안 걸리는데 걸어와도 된다. 근데 니 전화 자꾸 이렇게 할래?
웃음으로 다시 무마시키는 나..
나:(웃으며)미안해..내가 돈이 없잖니..니가 이해해라~응?
한없이 걷다가 10분이 지나도 목적지를 발견할수 없었던 나..
다시 현주에게 전화를 걸다.
나:(여전히 발랄)현주야..이쪽으로 걸어온지 10분은 지난것 같은데 안보이네..10분걸리는거 확실해?
주변근처 건물을 이야기해준다.
현주:(조금 더 퉁명한 목소리)거기서 조금 더 걸어오다가 길 건너면 보인다.근데 니 또 이렇게 거노?
내가 하지 말라 했제??
나:(웃기다)미안해..미안해..이번이 마지막이야~돈 많은 니가 참아라~내가 거지라서..
목적지에 다다라 그녀에게 또 또 다시 전화를 걸다.
나:현주야..어디로 가면 돼? 나 요 앞이니깐 얼굴만 보게 잠깐 나와라~
현주:(짜증 지대로)야..죽을래..니 자꾸 뭔데..계속 수신자부담으로 할꺼가?
나 요기 5층에 있거든.. 5층에 올라오면 돼..
나:(웃음)ㅋㅋㅋㅋ응~지금 갈께..
끝까지 모른척했던 나.. 정녕 그녀는 끝까지 알지 못했다.
아직까지도 내가 수신자부담으로 전화를 건 것이라 믿고 있다.
그런 나에게 쓴맛을 보여주려는지 샌드위치를 사려고 들린 편의점에서
거금 삼처넌짜리 과자를 사달라며 가뜩이나 빈곤한 나의 지갑을
더욱 더 빈곤하게 만들고 말았다.
역시 틈을 놓치지 않는 무서운 그녀다.
레떠링이라 함은 발신자가 애칭을 정해놓으면 상대방 화면에 그 애칭이 그대로 뜨는 것을 말한다.
처음 나의 레떠링은 "심은하 꼭 닮은분"이었다가 "샬랄라공주"였었다.
레떠링만으로도 나의 미모를 짐작가능케 해주기 위한 나의 친절한 배려이기도 하다.
모르고 만나면 얼마나 놀랄정도로 빼어난 미모인가? 그렇지??
(발끈하는 자가 있다면 살아가면서 자신감은 정말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고 말해줄란다.)
뒤이어 지루함에 빠진 내가 무심코 해놓은 "수신자부담 1541"
그런데 이 레떠링을 해놓고 난 다음부터
전화를 걸면 재미있는 일들이 자주 일어난다.
센스가 넘치는 친구들은 레떠링임을 금방 알아채고 레떠링이 재밌다며 웃으며 넘기지만
센스가 바닥이거나 레떠링의 기능을 모리는 구석기시대친구들은
언짢아하며 화를 내기도 한다.하지만 곧 그들도 소탈한 웃음으로 급마무리를 짓는다.
하지만 오늘 난 센스가 바닥을 기다 못해 강한 중력의 이끌림에도 여전히 바닥을 기고 있을
한 친구를 만났다. 그녀의 프라이버시를 무시해 실명을 거론하자면 이름은 김현주양..
(센스도 중력을 이길만큼 대단하지만 그녀의 몸도 이젠 중력에도 끄떡없을것 같았다.)
친구생일선물을 사러 백화점을 들렀다가 근처에 사는 친구도 볼겸 전화를 했다.
나: (발랄한 목소리) 현주야.어디야? 나 너희집 근처에 왔는데 잠깐 볼까?
친구:(명랑한 목소리)야..니 어딘데..남..근데 이게 뭐야?
수신자부담이 뜬 걸 보고 친구는 조금 언짢아하는 것 같았고
난 그것이 레떠링이라고 밝히지 않으며 돈이 없어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전했다.
근처에서 길을 몰랐던 나..다시 전화를 걸다
나:(발랄한 목소리) 현주야. 거기까지 가는데 몇번 버스 타야해?
현주:(조금 퉁명한 목소리) 10분밖에 안 걸리는데 걸어와도 된다. 근데 니 전화 자꾸 이렇게 할래?
웃음으로 다시 무마시키는 나..
나:(웃으며)미안해..내가 돈이 없잖니..니가 이해해라~응?
한없이 걷다가 10분이 지나도 목적지를 발견할수 없었던 나..
다시 현주에게 전화를 걸다.
나:(여전히 발랄)현주야..이쪽으로 걸어온지 10분은 지난것 같은데 안보이네..10분걸리는거 확실해?
주변근처 건물을 이야기해준다.
현주:(조금 더 퉁명한 목소리)거기서 조금 더 걸어오다가 길 건너면 보인다.근데 니 또 이렇게 거노?
내가 하지 말라 했제??
나:(웃기다)미안해..미안해..이번이 마지막이야~돈 많은 니가 참아라~내가 거지라서..
목적지에 다다라 그녀에게 또 또 다시 전화를 걸다.
나:현주야..어디로 가면 돼? 나 요 앞이니깐 얼굴만 보게 잠깐 나와라~
현주:(짜증 지대로)야..죽을래..니 자꾸 뭔데..계속 수신자부담으로 할꺼가?
나 요기 5층에 있거든.. 5층에 올라오면 돼..
나:(웃음)ㅋㅋㅋㅋ응~지금 갈께..
끝까지 모른척했던 나.. 정녕 그녀는 끝까지 알지 못했다.
아직까지도 내가 수신자부담으로 전화를 건 것이라 믿고 있다.
그런 나에게 쓴맛을 보여주려는지 샌드위치를 사려고 들린 편의점에서
거금 삼처넌짜리 과자를 사달라며 가뜩이나 빈곤한 나의 지갑을
더욱 더 빈곤하게 만들고 말았다.
역시 틈을 놓치지 않는 무서운 그녀다.
- 2006/10/0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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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내려간 집!!
"여기서 황주환샘이나 봤으면 좋겠다"
불날개를 먹고 배부른 배를 꺼뜨리기 위해 온 이마트에 들어서자마자
은경양은 갑자기 황주환선생님 이야기를 꺼냈다.
황주환 선생님... 으로 말할것 같으면..잠시 고등학교때로 거슬로 올라간다.
고등학교 1학년..국어선생님으로서 맹활약을 하셨으며 수줍은 17 아리따운 소녀의 마음에
두근거림을 듬뿍 전해주신...고등학교내내 사모하고 사모해온 선생님이시다.
(비록 유부남이긴 했지만....당시 난 그건 문제될것이 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ㅎ)
선생님께 눈이 멀어 있었던 나는
당시 한달에 한번씩 학교에 저금하고 있던 거금 3만원으로 몽땅 선생님 선물 사재기에 바뻤다.
(우리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아시면 땅을 치고 통곡할 노릇이지만...
당시로선 어쩔수 없었다.나의 맘을 표현해야 했기에..
그때를 생각하면 선물을 더 전해주지 못한게 안타깝기만 할뿐..)
낮에 잠시 다녀온 모교인 고등학교에서 황주환 선생님과 마주치지 못한게
못내 아쉬웠던 나도 함께 맞장구를 쳤다.
"그래..그럼 정말 좋겠다.."
하지만 어디 근무하시는 학교에서도 뵙지 못했는데 추석대목때문에
북적북적 거리는 넓디넓은 운동장같은 이마트(포항이마트는 전국에서 젤루 크단다)에서
황주환 선생님을 말처럼 그렇게
쉽게 만날수가 있단 말인가?
여지껏 로또 5등에도 당첨못해본 나에게 그런 행운이 찾아올리가 없지..
하지만...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기도 하더라.
은경양의 바램이 간절하였는지 갑자기 이마트는
은경양앞에 황주환 선생님의 뒤통수를 등장시켰다.
아니지..정확히 말하면 그녀의 귀가 잠시 엄청난 활약을 한것!!
갑자기 황주환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렸대나..어쨌대나...
수많은 군중속에서도 단한사람만 보이면 그게 바로 사랑이라고 했거늘...

하물며 졸업한지 8년이 다되가는 지금 그 시끄러운 이마트안에서 선생님목소리를
구별해내는 은경양의 청력이 신들린것만 같았다.
사랑은(이라고 하기엔 조금 진지하지만) 때론 여자를 소머즈로 만들기도 하더라
변한 건 없었다.
선생님은 여전히 단정하셨고 그때도 항상 입었던 자켓을 걸치고 계셨다.
정말 변한건 없었다. 시간만 이렇게 흘렀을뿐...
가족들과 추석장을 보러 오신 선생님께서는 아득하지만 조금씩 생각나는 듯 옛날 이야기를 꺼내주셨다.
그리고 오래된 추억 속에서 17살의 나를 함께 기억해주셨다.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면 생각이 바뀌고 취향이 바뀌듯이
"저 선생님을 내가 왜 좋아했을까?" 라는 생각도 들기 마련인데..
어쩜 그 오랜 시간속에서도 선생님은 예전에 내가 좋아하던 그 모습 그대로셨다.
그러고 보면 정말 난 보는 눈이 있다.
하지만 문제가 있었다. 내 얼굴에 난 왕따시만한 뾰루지!!
내 얼굴에 난 뾰루지가 너무 부끄러웠던(좀 크고 웃겼기에) 난 선생님과 제대로 이야길 나눌 수 없었다.
정말 난 항상 이런 중요한 순간에 중요한 부위에 이런게 나더라..
뾰루지가 인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었고 얼굴만 들면
100미터밖에서도 뾰루지가 제일 먼저 눈에 띅에 (조금 과장한다면)
제대로 얼굴도 들지도 못하고 제대로 이야기도 못하고
헤어진것이 아직까지도 아쉽기만 하다.
암튼 매번 중요한 순간마다
그 놈의 뾰루지때문에 난 되는게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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